먼저 이 영상을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ALS icebucket challenge에 관한 소식들이 많죠? 제가 처음 영상을 본 건 빌게이츠가 독특한 장치를 만들어서 자신에게 얼음물을 뒤집어 쓴 것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와 이거 좀 반향이 크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와 쩐다... 라는 말이 나올 아이디어 였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정말 ALS 재단 입장에서 이 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제대로된 마케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인 확산과 공유, 거기에다가 공인들이 참여하게 하면서 공신력과 파급력까지 얻었으니, 돈 한 푼 안들이고 기부금을 어마어마하게 모을 수 있는, 정말 이게 '쩌는' 마케팅이 아닐까요? (ALS단체에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