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돌풍이 이젠 태풍으로 바뀌려 한다. 스마트폰에 있어서 삼성, 애플과 그 품질을 나란히 하면서 가격은 거의 절반에 판매를 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小米)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기기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IDC가 발표한 분기별 '웨어러블 기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밴드의 판매량은 280만 대로 핏빗에 이어 전세계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도전한 지 1년도 안돼서 나온 쾌거이다. 왜 사람들은 샤오미의 미밴드에 열광할까? 나도 미밴드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웨어러블 기기라고? 궁금은 한데... 갤럭시 기어는 몇십만 원이잖아.. 어 근데 미밴드는 2만 원 밖에 안 하네? 신기한 기능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