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한 극장인 Teatreneu(티트레뉴)가 진행 하고 있는 Pay per laugh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2014 칸 광고제 수상) Pay per laugh란 공연 도중 관객이 웃은 횟수를 세서 그만큼 공연료를 받는 방식인데요, 왜 이런 방식으로 돈을 받게 된걸까요? 2013년 9월, 스페인 정부는 티켓의 세율을 8%에서 21%로 올립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더 싸고, 검증된 미국의 블록버스터물들을 소비하기 시작했고, 1 년 사이 공연 관객의 수는 30%가 줄었습니다. 그에 따라 평균 티켓 값도 20% 줄어들었구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극장들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티트레뉴는 The cyranos McCann과 함께 방법을 찾아냈는데요, 그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