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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의 이용연령 차이를 극명하게 느끼게 해준 콘텐츠

jomminii 2014. 9. 22. 20:54
약간의 슬럼프적 시간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SNS의 이용현황 중에서도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의 이용 연령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SNS 이용 연령에 대해서는, 그 전까지는 어렴풋이 지나가는 말로 듣기만 하다가 여름 방학 기간 중 디지털 광고 전문가 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제대로 된 수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해서 카카오스토리는 10,30,40대가, 페이스북은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를 접하고나서 공감이 되긴 됐습니다. 20대인 저와, 제 주변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SNS가 실제로 페이스북이고, 10대인 사촌동생들, 또 어머니 세대인 40,50대의 주변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것도 실제로 카카오스토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제 에버랜드에서 올라온 콘텐츠를 보고 '아 정말 연령대가 다르긴 하구나'라는 걸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왼쪽이 카카오스토리 게시물이고 오른쪽이 페이스북 게시물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뽀로로는 아이들의 대통령이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죠. 이 뽀로로 사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일 집단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님들, 특히 어머님들 입니다. 이 어머니들의 나이는 30~40대일 것이고, 이 나이대는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보다 카카오스토리의 수치가 훨씬 높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이 수치 비교에 대해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이 글을 작성할 당시,에버랜드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는 1,603,717명, 카카오스토리의 소식받기 수는 651,287명입니다. 거의 2.5배가 차이가 나죠. 때문에, engagement비율을 따져보면, 페이스북은 0.08%, 카카오스토리는 0.53%로 카카오스토리가 6.6배 정도 더 높습니다. 물론 다른 변수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용연령의 차이가 제일 큰 변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짧은 글을 마치겠습니다~ 비판할 점 있으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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