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82018  이전 다음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지난 9월 29일 페이스북은 광고 전송 플랫폼인 Atlas를 재구축 했고, 다시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Atlas가 세상에 다시 나온 것은 1 년 전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달러(예상)이상의 가격으로 Atlas를 인수한 지 만 1 년만 입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아틀라스가 구글의 인터넷 광고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글의 광고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다는 데에는, 페이스북 아틀라스가 사용하는 정보에 그 Key가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는 쿠키를 기반으로 합니다.



쿠키??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임시 파일로 이용자가 본 내용, 상품 구매 내역, 신용카드 번호, 

아이디(ID), 비밀번호, IP 주소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정보파일' [네이버 지식백과] 쿠키 [cooki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이전에 사용했던 이메일을 다시 로그인 하려고 하니까 메일이 저절로 뜬다든가, 비밀번호가 저절로 뜬 경우,

쇼핑몰에서 노트북을 찾아봤었는데, 그 후 부터 온갖 웹페이지 배너에서 노트북 광고가 나오는 경우,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죠? 모두 이 쿠키 때문입니다. 

웹페이지를 방문 했을 때 그 기록이 쿠키에 남게 되고, 구글은 그 정보를 이용하여 타겟을 맞춰 광고를 진행합니다.


타겟을 잘 정해줄 것만 같은 이 쿠키에게도 단점이 있었느니... 바로 해당 웹페이지를 접속했던 데스크탑을 벗어나면 쿠키정보를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으로 특정 웹사이트를 접속해도, 스마트폰에서는 그 기록을 가져갈 수가 없죠.

바로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출처 : KPCB Internet trends 2014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이미 데스크탑,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모바일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도 그 수를 늘려가고 있죠. 즉, 데스크탑, 노트북의 쿠키를 토대로 해선 제대로 된 광고를, 

타겟팅을 할 수가 없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어떤 정보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페이스북은 우리들이 가입시 적었던 기본 정보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적은 개인 프로필(ex. 출신학교, 사는 곳, 좋아하는 음악, 영화, 

음식), 우리가 누른 Like, Comment, Share버튼, Check in, Tag등 엄청난 정보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이 real people - based 정보를 이용해서 각자에게 유용한 광고를 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지금까지도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광고들에는 적용되어 왔던 것인데요, 아틀라스는 무엇이 더 달라진 것일까요?




아틀라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위와 같이 이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쿠키는 모바일에서 소용없지만, 아틀라스는 이 문제를 페이스북 로그인으로 해결했습니다. 각 기기들을 통해 페이스북을 로그인을 해 놓은 상태라면,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사용자의 브라우징 활동을 추적해서 정보를 수집합니다. (공짜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대가 치고는 좀 크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뿐만 아니라, 기존에 페이스북 뉴스피드 광고에만 적용시켰던 광고를 인터넷 전체에 적용시켰습니다. 뉴스피드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앱에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이것은 페이스북이 디지털 매체 광고를 맞춤형으로 구매하는 시스템인 DSP(Demand-Side Platform)과 같은 자동 광고 구매틀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해본적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고주가 원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골라 넣기만 하면, 그에 맞게 저절로 광고가 나가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죠. 




위 두가지 특징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에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리테일 구매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를 유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주들은 아틀라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어느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 그 접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쿠폰을 받고, 페이스북으로 결제(아직 상용화는 안됐지만)를 하고, 샀다고 페이스북에 올리고, 체크인을 하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네요, 페이스북이 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한듯... 그만큼 정보가 많으니...)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광고효과가 얼마나 나는지 눈으로 볼 수 있고, 또 그 다음 광고 전략을 세우는데 밑거름이 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겠죠.




구글과 페이스북, 왜 이렇게 인터넷 광고에 목을 메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2014년도 인터넷 광고 업계의 규모가 1,400억달러 정도 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모바일 광고 시장은 36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구글이 차지하는 비율은 (46%->45%), 페이스북은 (17%->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eMarketer)



(출처 : KPCB Internet Trends 2014)


위 그래프를 보시면, 모바일을 사용하는 시간은 20%에 달하지만, 모바일 광고에 집행되는 비용은 전체 광고비의 4%에 불가합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으로 Innobirds social weekly에서는 Mobile Hump로 설명을 했습니다. 광고의 직접적인 효율을 측정할 수 없어서 광고주들이 비용을 쓰길 두려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만 보더라도, 앱이나 웹을 통해 보이는 배너광고들을 거의 신경 안쓰죠? 지금 자주 사용하는 앱에 뜨는 배너광고 중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거의 안나시죠? 그만큼 광고가 나와도 우리가 인식을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이 많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아틀라스를 이용하면 광고의 효율을 정확하게 측정(페이스북이 말하길)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 걱정 때문에 광고를 집행하지 못하는 일은 없게 되겠죠. 위의 그래프에서만 봐도 아직 미국에서만 30billion달러 만큼의 돈 벌 기회가 있는 시장인 만큼, 아틀라스가 잘 된다면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은 엄청나게 증가하겠죠?

(페이스북 주식을 알아봐야되나...)

앞으로 구글이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독주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구글보다 당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무서운 말이기도 하지만, 또 이 정보들을 활용해서 어떤 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네요.




정보 출처

http://www.betanews.net/article/604193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92748
http://www.itworld.co.kr/news/89720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88073
http://atlassolutions.com/2014/09/29/meet-the-new-atlas/
http://www.slideshare.net/Innobirds_Media/innobirds-social-weekly-review-vol12
http://www.slideshare.net/Innobirds_Media/innobirds-social-weekly-review-vol13

http://www.kpcb.com/internet-trends

 

Posted by 사랑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