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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삼성투모로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 S6 아이언맨 폰이 나왔다. 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언맨이 직접쓰는 컨셉으로 해서 만들어낸다더니 그건 아니었나보다. 그나마 초기에 사용자가 컨셉으로 내놓았던 느낌을 살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쌩뚱맞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앞면은 괜찮은데 뒷면의 저 아이언맨 스티커는 뭐지...


댓글들 반응을 보면, '삼성엔 아직도 디자인을 이해못하는 꼰대가 있다', '디자인 책임자를 갈아치워야 한다.' 등이 나오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한정판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아이언맨 에디션은 1,000대만 한정판매되고, 후면에 각각 넘버링이 되어 나온다.

5월27일 10시부터 삼성전자 모바일스토어에서 예약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119만 9천원이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어벤져스 스페셜 브리프 케이스'와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101~200등까지는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고 한다.


구성품으로는 기본 갤럭시 S6 엣지 구성품과 아크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 삼성 정품 클리어커버가 포함된다고 한다.


기본 갤럭시 S6 엣지보다는 13만원 정도가 비싸다. 한정판으로서의 가치가 있기는 하지만, 디자인이 걸린다. 희귀성을 띄고 있긴하지만 별로 끌리지 않는 디자인... 원 컨셉을 내놓았던 사람이 저작권이라도 주장해서 그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은 것인가...


마블과의 콜라보로 제대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찬스를 잡았음에도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it'한 디자인을 못 만들어낸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이언맨 폰 언박싱 영상을 아래에 달아놓겠다.






Posted by 사랑꾼

먼저 이 영상을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ALS icebucket challenge에 관한 소식들이 많죠? 제가 처음 영상을 본 건 빌게이츠가 독특한 장치를 만들어서 자신에게 얼음물을 뒤집어 쓴 것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와 이거 좀 반향이 크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와 쩐다... 라는 말이 나올 아이디어 였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정말 ALS 재단 입장에서 이 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제대로된 마케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인 확산과 공유, 거기에다가 공인들이 참여하게 하면서 공신력과 파급력까지 얻었으니, 돈 한 푼 안들이고 기부금을 어마어마하게 모을 수 있는, 정말 이게 '쩌는' 마케팅이 아닐까요? (ALS단체에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실 수 도 있지만, 기부 활동을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사용 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이 '쩌는' 마케팅을 이용해서 '오올'하게 만드는 마케팅을 한 곳이 있었으니, 삼성전자 입니다.


영상 안에서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인 Galaxy S5가 마치 살아있는 것 마냥 여자 목소리를 내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받아냅니다. 


'아! 엄청 차가운데' '다음 타자는 애플의 아이폰 5S, HTC의 M8, 그리고 노키아의 루미아 930'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면서 Galaxy S5가 가지고 있는 방수능력을 보여주고, 방수 능력이 없는 경쟁사들을 이 챌린지에 끌어들이면서 자사 제품을 한 번 더 치켜세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동시에 트위터에 기부를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 번 더 이미지를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응은 어떨까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날짜가 25일이니까, 3 일 만에 조회수가 300만이 넘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돈지 감이 안오실까봐 비교 수치를 가져왔습니다.



위의 게시물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이 끝나고 나오는 클립 중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간 것인데요, 위의 영상보다 17일 정도 전에 올라간 영상인데도 조회수가 5,212 밖에 되지 않습니다. 3 일만에 300만을 찍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이랑 확연하게 비교가 되죠?


물론, 이 조회수가 모든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이 영상을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댓글만 봐도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병을 이용해서 상품을 홍보한다, 역겹다, ALS 캠페인을 삼성 마음대로 사용할 권리는 없다. 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고요,


또 한 편으로는 삼성 덕분에 300만명이 더 이 캠페인을 접할 수 있었으니 캠페인을 그만큼 더 지각할 수 있고, 삼성도 기부활동을 했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반응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의견들은 비단 삼성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받고 똑같이 받고 있습니다. 야한 옷을 입고 참여하는 여성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단순히 연예인들이 자신들을 홍보하려고 한다는 의견들. 갖가지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이 홍보를 하려고, 또 기업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홍보를하려고,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LS재단에서 애초에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ALS라는 질병을 널리 알리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전보다 수백배에 달하는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 이 ALS라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이 뒤에는 기업들과 연예인들의 도전 참여 영상들이 있었습니다.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이 영상을 올린 기업과 연예인들은 자신들을 홍보할 수 있다면 서로 윈윈이 아닐까요?


이에 대해 한국 루게릭협회 관계자분도 라디오에 나와서 말씀하시기를,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실질적으로 기부가 늘어나니 환자 분들도 좋아하시고 협회입장에서도 정말 좋은일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윤리적인 문제도 없는 상황에서, 하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다면,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마케팅 관련 첫 글을 이렇게 마무리 하게 되네요~


계속 좋은 글을 올릴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Posted by 사랑꾼